모든 마케팅 활동은 측정 및 관리 되어야 합니다.
그럼, 효과분석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래 '존 워너메이커' 선생님의 의견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마케팅 믹스 모델링(MMM)'을 통해 기존의 마케팅 활동이 기업의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설명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성과만 측정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단순 전환율 뿐만 아니라 디지털의 광고효과가 장기적인 브랜드 형성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MMM을 통해 가능합니다.
연말 마케팅계획과 내년 마케팅계획 수립을 위해 예산을 배정해야 할 시기입니다. ROI 계산과 최적의 마케팅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Fact base로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광고에 쓰는 돈 절반이 낭비이다. 하지만, 문제는 어느쪽 절반이 낭비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마케팅 믹스 모델링은 “마케팅 믹스” + “모델링” 두가지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마케팅 믹스”는 마케팅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흔히 말씀하시는 4Ps로 흔히 표현되는 그 마케팅 믹스입니다. 그리고 “모델링” 계량경제학 중에서도 다변량 회귀분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믹스 모델링은 줄여서 MMM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MMM은 최소 30년전부터 적극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래되고 다양한 사업군에서 사용되어온 방법론입니다. 처음에는 미국의 소비재 제품(CPG)을 생산하는 P&G 등의 기업들이 날로 불어나는 마케팅 비용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 MMM모델을 사용하였습니다.
30년 전에 사용되던 방법론을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뭘 까요? ‘개인정보보호’ 때문입니다. 아이폰이 2007년도 출시된 이후, 다양한 개인정보가 기기번호와 함께 광고ID라는 것으로 광고주들에게 쉽게 접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것이 생겨 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제 좋든 싫든 전세계 광고의 타겟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봄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광고ID 추적에 대한 동의를 받도록 정책을 바꾸면서, 기존의 MMP 툴을 활용한 마케팅이 비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부분에 대한 대안으로 MMM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2022년2월3일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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